[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배수연 무소속 익산을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최소한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21대 국회의원에 나선 후보자들에게 공개합동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17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인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공약과 인물 됨됨이를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배수연 무소속 익산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21대 국회의원에 나선 같은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공개합동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하며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17 gkje725@newspim.com |
또 "후보자 개개인의 이해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금씩 양보해 유권자들의 알 권리 보호차원에서 정책토론회에 응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는 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 할 것 없이 평등한 대우와 조건을 갖춰 실시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를 제외하고 실시하는 것은 대한민국 법률에 정해져 있는 헌법 가치인 평등권의 침해이며 기회의 상대적 박탈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률이 정한 선거공영제의 법률적 취지에도 어긋나고 기회는 균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도 어긋난 행태"라고 꼬집었다.
배수연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후보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 치명적인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여론조사의 객관성 확보와 공정성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서라도 무소속 후보를 포함시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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