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16일 화개면 남도대교 하류지역 인근 섬진강에서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와 어린 은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하동군과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6일 화개면 남도대교 하류지역 인근 섬진강에서 어린연어와 은어를 방류했다. [사진=하동군] 2020.03.16 lkk02@newspim.com |
이 행사는 하동군과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매년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증대, 관광자원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여 마리와 은어 3만여 마리를 시작으로 12년째 무상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섬진강토속어종보존회,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화개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란 부화 후 100일된 어린 연어 1만 5000여 마리와 어린 은어 3만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방류한 수면에 어린 고기가 정착할 때까지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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