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정된 재해예방사업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재해예방사업은 3개 분야 11개 지구로 모두 209억원이 투입된다.
산청군 적벽산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공사현장 [사진=산청군] |
3개 분야는 재해위험개선지구 2곳,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2곳, 재해위험저수지 5곳, 소규모시설 정비 2곳 등이다.
군은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평현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대책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 용역 등 사전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또 조기 공사를 추진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는 오는 7월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오는 6월말까지 지역 내 재해예방사업의 60% 이상을 조기완공 또는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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