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강덕 포항시장 "시민 요구 반영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제정"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06:26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06:26

14일, 정세균 총리 면담 통해 포항시민 요구사항 강력 건의
정 총리, "포항시민 아픔 공감...요구사항 반영에 최선"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포힝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포항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14일 대구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와 면담을 갖고 지난 11일 입법예고가 끝난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주민의 구제지원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사항들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에서 특별법의 제정 취지가 잘 반영돼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오른쪽)이 14일, 이철우 경북지사(왼쪽)와 함께 대구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포항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3.15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의견수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달 개최된 '지진특별법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회'에서 포항시민들은 위원회에 포항지역 대표 인사 참여와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과 피해지역에 대한 회복 방안의 시행령 명시 등을 요구했다"며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요구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철우 경북지사도 정세균 총리에게 포항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전하고 지진으로 받은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세균 총리는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기 때문에 피해주민들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진특별법 시행령을 지난 11일까지 입법예고하고 포항시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는 정부 부처 협의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4월 1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안)은 국무총리실 안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두고 실무를 추진할 사무국(포항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피해주민들은 해당 위원회에 포항지진을 잘 알고 시민 대표성 있는 포항지역 인사가 위원회에게 반드시 참여하는 것과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과 피해지역에 대한 회복 방안 등을 시행령에 명시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