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당초 5월 1~4일 개최 예정인 '제5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오는 5월 29일~6월 1일로 연기해 줄 것을 경상남도체육회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경남도와 창원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도민체전 선수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회연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에도 대회를 4월에서 6월로 연기한 전례가 있다.
신인철 체육진흥과장은 "경상남도체육회의 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도민체전을 잠정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