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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책 읽는 독서열기로 코로나19 피로 극복해요"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3:20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3:20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는 각급 학교의 휴교와 공공이용시설의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의 '온라인 원격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사진=순천시] 

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도서 대출 택배서비스'는 최근 개시 이틀 만에 총 신청 건수 150건, 대출 권수 350권을 넘어섰다.

이에 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부터 3만 5000종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추가 제공에 나섰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동시 열람인원이 무제한인 서비스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잡지 등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대여해 읽을 수 있다. 1인 5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또 1만 4000종의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함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 또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순천시립도서관(구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립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확장된 전자책 서비스와 더불어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온라인 독서릴레이 대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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