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미 하원, 경기부양책 목요일 표결...금주 내 대통령 서명 목표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08:04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09: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 경제충격에 대응키 위한 경기부양 패키지 가운데 신속하게 취해야 할 단기방안은 이번주에 의회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서명할 전망이다.

스티브 므누신이 48시간내에 대응조치 첫단계에 대한 합의해 줄 것을 하원에 요청했고,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도 시급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 우선 표결키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백악관과 민주당은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합의하는데는 이견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급여세 감면 등 거시적인 방안을 제외한 단기적이고 첫단계 대응조치에 대해서 하원이 다음날 목요일에 표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부양 패키지 가운데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도 급여세 감면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특히 이번 급여세 감면 아이디어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지 않는 기업이나 근로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 하원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WSJ에 "이 행정부는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또 다른 감세라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기도 했다.

하지만 실업급여증액, 유급병가확대, 식품지원, 소기업 지원 등 대응조치의 첫단계로 볼 수 있는 단기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세 인하감면이나 산업구제책 등 장기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다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대책의 긴급성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기 때문에 하원은 내일 목요일에 표결을 붙일 예정이다. 민주당 하원의원 스테니 호이어는 "이날 실업급여증액과 유급휴가, 식품지원 등에 대한 단기방안에 대해 논의가 됐다"면서 "목요일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에서 표결한 방안에 대해 백악관에서 이의가 없으면 바로 상원에서 표결해 이번주 중에 대통령이 서명을 해서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과 관련해해 "48시간 이내에 의회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향후 24시간 이내에 초기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원을 압박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어 "이것은 단지 경기 부양책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루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을 한 자리에서 연말까지 '급여세율 0%'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므누신 장관은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백악관이 세금 감면, 대출 보증, 임금 손실을 본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 중소기업과 항공·호텔·여행업계 등에 대한 지원 등을 점검 중"이라며 "개인과 중소기업들에 오는 4월 15일인 납세시한을 연장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미 의회 건물에서 여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언급하고 있다. 2020.03.11 kckim100@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