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코로나19] 日전문가 "해를 넘겨 계속될 수도"...장기화 가능성 시사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9:4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회의가 코로나19 사태가 해를 넘겨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전문가 회의는 "코로나19 사태가 수개월에서 반년, 나아가 해를 넘겨 계속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회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본 내 급속한 감염 확대는 억제할 수 있다고 해도 세계적인 유행을 완전히 봉쇄할 수는 없다"며 "국내 유행을 억제했다고 하더라도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언제 다시 유행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감염증학회의 다테다 가즈히로(舘田一博) 이사장은 "인플루엔자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라지는 바이러스는 아니다"라며 "해를 넘기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감염 확대는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어느 정도는 버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집단감염의 조기 발견과 조기 대응, 감염 확대를 위한 철저한 시민 대응 등 기본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2020.02.25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