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북통' 박지원 "中과 관계 깊은 北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있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9:40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9:40

北, 전날 단거리 발사체 발사…김정은 친서 보낸 지 5일 만
박지원 "美에 메시지 보내는 것…한반도 평화에 도움 안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9일 "중국과의 관계로 보아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코로나 사태에서 북한 확진자가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확진자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니냐"며 "중국과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원 의원이 지난해 9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9.09.06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발사체 발사를 두고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발사체가 군 동계훈련 일환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나 청와대에서는 (발사체 발사가)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며 "코로나 위로 친서까지 보내며 북한이 이렇게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북한이 내부적으로 힘들어 우리를 찔러보는 것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북한은 늘 냉·온·열탕을 왔다가다 한다"며 "북한에 (확진자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니냐. 미국에 관심을 요구하는 것이겠지만 (발사체 시험은) 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고 한국을 찔러 미국의 반응을 보는 것이지만 미국도 이러한 것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일언반구하지 않는 것"이라며 "북한이 성숙된 자세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9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로 뜻을 담은 친서를 보낸 지 닷새 만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