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 사업에서 5년 연속 해외취업지원 대학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교 K-Move스쿨 호주 과정 참여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원광보건대학교] 2020.03.09 gkje725@newspim.com |
원광보건대학교는 올해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 및 정규취업 연수과정과 호주 조리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에 각각 선정됐으며, 2017~18년 사업 평가 결과 호주 조리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는 K-Move스쿨 사업을 통해 지난해 북미, 호주 프로그램 참여학생 전원을 각각 미국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호주 시드니 및 브리즈번 등지의 우수기업에 취업시켰다.
또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약 550여명의 재학생을 세계 15개국에 진출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글로윙인재육성반'을 운영·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몰입교육을 실시, 청년취업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2개 과정 지원에 따라 원광보건대 국제교류처는 2021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호주의 맞춤식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정부 및 익산시의 지원을 통해 연수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연수비 혜택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화경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은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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