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미국 주요 도시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새로 입점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세포라는 미국 전역에 4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설화수는 올해 1월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16개 제품을 론칭했으며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트라이얼 키트(trial kit), 순행클렌징오일, 탄력크림 등이 조기에 품절되는 성과를 올렸다.
미국 세포라 내 설화수 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2020.03.09 hj0308@newspim.com |
회사 측은 앞으로도 이번에 진출한 세포라를 포함해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웰니스 뷰티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과 한국 전통 색채를 담은 다양한 구성도 함께 선 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성과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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