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7일 15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기흥구 보정동 신촌마을에 거주하는 대한항공 승무원 A(36·여)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06 mironj19@newspim.com |
A씨는 전날인 6일 오전 11시께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GC녹십자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밤 11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 승무원 B씨와 19일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과 20일 LA발 인천행 KE012편 항공기에 함께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달 27일부터 미열 증세가 있었고 29일부터는 근육통, 6일에는 근육통에 기침까지 동반해 나타나자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시는 7일 새벽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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