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일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종교계는 이번 주말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시종 지사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모습 [사진=이주현 기자] |
이 지사는 이날 특별메시지를 통해 "불교와 천주교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했고, 기독교가 주일 예배를 취소 또는 축소하거나 온라인 영상을 대체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 일부 교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충북은 다른 곳에 비해 심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모든 종교계의 현명한 판단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