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 VGXI가 코로나19 임상용 백신을 생산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개발생산시설(CDMO)인 자회사 VGXI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임상용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있는 중에 2020년도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Best CMO'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는 매년 전세계 백신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백신 산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공헌을 한 기업과 연구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로고=진원생명과학]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에 Best CMO 부문 백신산업최우수상의 최종 후보로 지명된 것은 자회사인 VGXI가 백신업계의 리더 및 고객, 파트너들로부터 얻은 우수한 평판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는 VGXI가 지난 20년 동안 고객의 도전적인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계백신회의는 지난 3개월 동안 투표를 통해 12개 백신 산업 분야별 후보자 가운데 우수한 연구개발기업 및 연구기관을 최종 결선에 진출시켰다. 결선 투표를 통해 백신산업최우수상(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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