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후보 중 여성 60% 추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가 48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했다. 면접심사를 통과한 후보들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와 중앙위원회 순위투표를 거쳐 최종 순번을 부여받는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후보자 면접 및 심사를 통해 총 128명의 공모후보자 중 일반경쟁분야 총 40명의 후보자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제한경쟁분야는 총 3개 분야에서 8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인재영입 발표에서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2019.12.26 kilroy023@newspim.com |
최혜영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장·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원옥금 서울시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위원 등 비례대표를 신청한 민주당 영입인재들은 모두 면접심사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3일 간의 후보 면접과 심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후보들이 신청해 후보 선정에 추천관리위원들의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총 6차에 걸쳐 토의를 통해 선정(여성 60% 추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20대와 30대의 청년 비율은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후보자 총 40명 중 10명(25%)을 추천했다. 20대 총 4명 중 여성 3명, 남성 1명을, 30대 총 6명 중 여성 5명, 남성 1명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시대 정신에 맞춰 청년 분야 심사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4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10~11일 양일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14일 중앙위원회 순위투표를 실시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