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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408개 사업장 '고용유지지원금' 신청…'특별연장근로' 180곳 인가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1:10

고용부,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 통계 공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3일 오후 4시 기준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이 누적 4408개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3일 하루에만 1007개 사업장이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했다.

업종별로는 여행업이 1256개로 가장 많고, 제조업 556개, 교육업 471개 순이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업종도 2125개 신고됐다.

정부는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에서 선제적으로 임금을 지급하고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면 이를 지급해준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 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휴업, 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하는 경우, 사업주가 지금한 인건비의 50~67% 한도로 1일 최대 6만6000만원을 산정, 연 최대 180일을 지원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0.03.04 jsh@newspim.com

또 같은 기간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은 총 195곳에서 접수했다. 원인별로는 방역 86곳, 국내생산증가 36곳, 마스크등 31곳, 기타 42곳 등이다. 이중 정부는 180곳에 대해 인가를 허용했다. 방역 80곳, 국내생산증가 34곳, 마스크 등 27곳, 기타 39곳이다.

'특별연장근로'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1주 최대 12시간)을 초과할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주당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사안에 따라 최소 4주, 최대 3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연속근로는 2주내에서만 허용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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