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대학로 인근 '삼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을 지난 2일 착공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당저동 168-7번지 일원에 위치한 50년 넘은 숙박시설인 대성여관을 지난해 2월에 매입해 건축물 안전진단 및 구조보강방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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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어우림센터로 조성될 대성여관.[사진=삼척시청] 2020.03.03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창업지원, 문화예술전시, 어울림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는 2층 규모의 대성여관을 사업비 약 7억원을 들여 창업전시실, 사업홍보실, 창업지원공간, 자료실, 강연/회의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하고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이달 말 준공하는 읍성테마보행로 조성을 비롯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주민어울림플랫폼, 청년스타트업, 신발역사관 등 문화예술전시공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대학로 문화공원 특화, 행복주택 건립, 배전선로 지중화, 주차타워 건립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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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읍성테마보행로.[사진=삼척시청] 2020.03.03 onemoregive@newspim.com |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리모델링 공사 착공과 함께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발주를 통해 대학로가 코로나19 감염 공포 여파를 극복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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