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올해 들어 첫 사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해 자국 영역 내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우리나라(일본)의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 일본 방위성 관계자도 이날 NHK 취재에서"낮 12시 반 넘어 북한으로부터 미사일로 보이는 비행체가 발사됐다는 정보가 있다"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은 없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현재 북한 발사체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뒤 95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첫 사례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동식발사대(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초대형 방사포가 점화돼 솟구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1.29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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