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2차 감염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대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해 자칫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 및 확진자 동선의 '영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 및 확진자 동선의 경주시 영문 페이스북[사진=경주시] 2020.03.02 newseun@newspim.com |
현재 경주에는 약 1만2000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 중이다. 국적별로 베트남이 3379명으로 28.5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우즈벡 1637명, 중국 865명, 한국계 중국인 816명, 캄보디아 508명, 인도네시아 445명, 스리랑카 431명, 필리핀 365명, 기타 2206명 순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보 사각지대의 외국 주민들에게 확진자 동선 등 정확한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2차 감염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황 및 확진자 동선의 영어 서비스는 경주시 영문 페이스북(Golden City Gyeoungju)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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