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근처 확진자 발생, 산책로만 제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9일부터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임시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대공원과 가까운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 어린이 감염예방 차원에 따른 결정이다. 동물원, 어린이놀이터, 놀이동산, 주차장 등 모든 집객시설이 휴장에 들어가며 감염위험이 적은 산책로는 개방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주말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3 pangbin@newspim.com |
조성일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찾는 대표적인 공원인 만큼, 어린이 감염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며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만큼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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