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 실종된 노래방 여주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김포시 대곳면의 한 도로의 가드레일 너머에 노래방 여주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40분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노래방을 나선 후 이날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A씨의 딸로부터 A씨가 실종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뉴스핌] [사진=구자익기자] 2020.02.28 jikoo72@newspim.com |
당시 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8시40분께 한 남성과 노래방에서 나오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A씨가 이 남성에게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와 동행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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