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내달 3일 군청 광장에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할 보성녹차 활용 1차 수출물량(29만달러 상당)에 대한 상차식을 갖는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연간 360만달러를 수출목표로 아마존뿐만 아니라 홀푸드마켓, 텍사스 프리미엄 마켓 등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만을 취급하는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오션브리즈 상품 [사진=보성군] 2020.02.28 jk2340@newspim.com |
아마존 진출은 2018년 11월부터 준비돼 왔으며, 작년 6월 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보성녹차를 활용해 오션브리즈(Ocean Breeze)라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했다.
미주와 유럽 지역 정서에 맞는 상표·디자인에 100% 유기농녹차(국제유기인증), 브랜딩 차, 가루녹차 등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라인이다.
김철우 군수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더불어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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