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교육청, 개학 추가 연기 검토…교직원 중 확진자 발생 조치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6:23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6:23

접촉자 자가격리·해당 초교 긴급돌봄 중단·의심소견자 재택근무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직원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학 추가 연기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중 의심소견자에 대한 재택근무 및 학원과 교습소 잠정 휴원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28일 현재 충남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1명,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2020.02.28 bbb111@newspim.com

충남교육청은 이들과 접촉한 모든 교직원에 대해 자가격리를 지시한 상태이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즉각 해당 학교의 방역작업을 완료함과 동시에 해당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중단을 지시했다.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부득이 민원인이 방문할 시에는 발열 체크와 모든 방문자의 방문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다.

충남지역 확진자 발생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며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서는 지난 21일 보건용(KF94) 마스크 10만장 구매·배포에 이어 21억2000만원을 방역물품 구매비용으로 14개 교육지원청에 배부했다. 도교육청 구매전담팀은 방역물품을 확보해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재택근무 방침도 내놨다.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은 유·초·중·고 휴업 기간 중 의심소견자 등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택근무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방문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어린 자녀를 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이에 따른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해 재택근무로 인한 행정기관 및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택근무 외에도 시차출퇴근형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나설 방침이다.

27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전체 학원‧교습소 3811곳 중 2392곳이 휴원에 들어가 휴원율은 62.8%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천안은 1566곳 중 1209개가 휴원에 들어가 77.2%의 휴원율을 보이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 교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후속조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