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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미스터트롯' 김중연 "트로트로 전 세대 아우르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3:3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트로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최고의 장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너무 어렵고요. 전 세대를, 모두를 아우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종편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김중연은 판정단의 '올하트'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 출신인 그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데스매치에서도 살아남으며 탄탄대로를 예고했지만, 아쉽게도 본선 3차 기부금 미션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중연 [사진=VL엔터테인먼트] 2020.03.03 alice09@newspim.com

"사실 예선, 본선 거치면서 3라운드 전까지는 떨어질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어요. 너무 쟁쟁한 분들이 함께 했잖아요. 3라운드 결선 직전까지 와서 떨어지니까, 그제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미스터트롯'은 저한테 최고의 반환점이 된 프로그램이에요. 앞으로 저를 알릴 수 있는 디딤돌이 된 거 같아요."

'미스터트롯'에서 김중연이 '최고의 한 방'을 날린 것은 본선2라운드 데스매치였다. 그는 해당 경연을 통해 본인의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인식시켰다. SBS '스타킹'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이미 이름을 날린 양지원을 꺾었기 때문이다. 사실 승부 전부터 양지원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어져 있었다. 

"사실 좋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놀랐어요. 예측을 1%도 못했거든요. 당연히 질 줄 알았죠. 최선만 다하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고, 100% 만족했던 무대도 아니었어요. 제가 이기게 되면서 '누가 나를 예뻐하나?'라는 의심까지 했거든요. 하하. 그 정도로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였어요. 당시 퍼포먼스로 물을 끼얹었는데, 그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그게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수도 있고요(웃음)."

쟁쟁한 후보를 꺾고 올라오면서 장민호, 노지훈, 김경민과 함께 '트롯신사단'으로 본선 3차 무대에도 올랐다. 같은 팀을 이뤘던 김경민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면서 무대 연습조차 쉽지 않았던 상황이기에, 이번 탈락은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중연 [사진=VL엔터테인먼트] 2020.03.03 alice09@newspim.com

"그때 정말 막막했어요. 3인 안무를 짜놓기도 하고, 정말 고민이 많았죠. 사실 저는 (김)경민이가 아픈 다리로 계속 무리하면 나중에 더 심한 문제가 생길까 걱정됐는데, (장)민호 형의 생각은 달랐더라고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니까 최대한 관리를 잘해서 무대에 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어요.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었고요. 결국에는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쳐서 다행이었죠."

이번 프로그램이 인생에 기억될 반환점이 됐지만, 경연에 참가하는 내내 부담이 크기도 했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했던 만큼 '아이돌부'에서 느껴지는 중압감 또한 남달랐다.

"'남행열차' 연습할 때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어요. 그 곡이 정통 트롯인데, 최신 안무를 넣으면 괴리감이 느껴질 것 같더라고요. 퍼포먼스와 트로트를 동시에 한 사람이 없어서 걱정도 컸죠. 무대 서는 직전까지도 불안했고요. 그런데 올 하트를 받으면서 안도감이 몰려왔어요(웃음). 그때도 파워풀한 안무에 고음까지 같이 선보였는데, 대중이 시원한 고음을 좋아해준다는 것도 알았고, 여러 모로 만족스러웠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중연 [사진=VL엔터테인먼트] 2020.03.03 alice09@newspim.com

지난 2015년 그룹 에이식스피(A6P)로 데뷔한 김중연. 한 장의 앨범을 끝으로 해체라는 아픔을 겪었다. 활동 기간 보다 연습생 시간이 길 정도로, 그에게 아이돌 생활은 허탈함만 남긴 채 끝났다. 그런 김중연이 이제 과거의 아픔은 뒤로하고 이제는 정식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돌로 활동했을 때 정말 허탈했어요. 살면서 제일 허무했던 순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미스터트롯'이 더욱 간절했고, 절실했습니다.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데 욕심은 없어요. 무대에 대한 욕심만 있죠. 그래서 행사를 많이 다니면서 관객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어요. 먼저 제 이름을 알리고 나서, 기회가 닿으면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고요(웃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전지적 참견시점', 그리고 라디오도 하면 좋겠어요."

시원한 고음으로 시선을 받을 생각은 아니었던만 결과적으로 이를 통해 관심을 얻은 만큼 향후에는 다양한 음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일 역시 다양하게 소화할 계획을 세워뒀다.

"요즘 정통 트로트를 연습하고 있어요. 제 목소리를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진 않더라고요. 트로트의 장점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장르라는 건데, 젊은 층만 타깃으로 할 순 없잖아요. 정통 트로트도 연습해서 짧더라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싶습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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