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여파에 '의결정족수' 비상…주총 대란 오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염 우려에 주총 참석률 저조 우려…장소 이전·자체 방역 대응
3%룰 적용 감사 선임 난관 예상…전자투표제 등 정족수 확보 총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3월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상장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감염 우려로 인해 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감사 선임 3%룰 등을 감안하면 상장사들로선 의결정족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원화학을 시작으로 올해 상장사 주총 시즌 막이 올랐다.

이어 3월에는 삼성전자가 18일, 현대차가 19일, SK텔레콤은 26일 주총이 예정돼 있다. 특히 다음 달 24일은 305개 상장사가 주총이 한꺼번에 몰린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다.

◆ 코로나 확산에 의결정족수 미달 우려 커져…감사 선임 어떻게

주총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기업 입장에선 당장 의결정족수 확보가 시급해졌다.

특히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감사 선임 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기업의 경우에 그 부담은 더욱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섀도 보팅(Shadow Voting,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라도 있다면 모를까 그마저도 2017년 폐지됐다"며 "(의결)정족수 채우는 게 쉽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섀도 보팅은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해 다른 주주의 투표 비율대로 표를 나누는 제도다.

코스닥협회 집계 결과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298곳(기업인수목적회사·외국 기업 제외) 중 올해 주총에서 감사나 감사위원회 위원을 신규 선임해야 하는 곳은 544개사(41.9%)에 달한다.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서도 올해 주총에서 감사를 선임하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238개사가 될 것이란 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통계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회원사를 상대로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2019년 3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 주총 장소 이전·전자투표제 도입 등 의결정족수 확보 총력

삼성전자는 올해 주총을 서울이 아닌 수원에서 열기로 했다. 2009년 이후 줄곧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진행했으나 액면분할로 주주가 대폭 늘기도 했거니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이번엔 보다 넓은 장소를 택했다.

2018년 주식 액면분할 이후 지난해 3월 서초사옥에서 진행한 주총에는 1000명 이상의 주주가 몰려 북적였는데 올해 주총 장소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선 2000명 넘게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장소 확장뿐만 아니라 체온 체크, 마스크 제공 등 구체적인 코로나19 예방 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자투표제도 도입도 활발하다.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정족수 확보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키로 했고, 현대차그룹도 올해 6개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면서 기존 3개사를 합해 총 9개사에서 전자투표가 이뤄진다. SK와 포스코, 두산, 한화, 신세계 그리고 CJ그룹 등도 전자투표제를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들을 포함 현재까지 전체 상장사(2354곳)의 63.1%인 1486곳이 한국예탁결제원 등과 전자투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국예탁결제원뿐이었던 전자투표 관리기관도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대폭 확대됐다.

다만 저조한 전자투표 참여율은 부담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12월 결산법인의 일반주주 전자투표 행사율은 발행주식 수 대비 5.04%에 그쳤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들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전자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전자투표 편의성을 제고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전자투표 내용의 변경 및 철회, 공인인증서 외에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