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25일 연구개발(R&D)사업 자금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연구비전용카드(신용)로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이지바로 연구비카드[사진=경남은행] 2020.02.25 |
이지바로 단년도카드, 이지바로 다년도카드, 이지바로 과제통합카드, 이지바로 중앙구매카드 등 4종으로 구성된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연구자의 올바른 연구비 사용을 지향해 카드정보와 사용내역을 한국연구재단 '통합 이지바로(Ezbaro) 시스템'에서 관리·확인할 수 있다.
이용 대금의 0.6%가 기금으로 조성돼 한국연구재단에 기부된다.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한국연구재단 통합 이지바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연구수행기관(법인)이면 누구나 연구 기간과 목적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이지바로 단년도카드는 과제기간이 1년 이내이며 이지바로 다년도카드는 과제기간이 1년 이상이다.
이지바로 과제통합카드는 2개 이상의 과제를 1개로 통합할 수 있고 이지바로 중앙구매카드는 산학협력단 등에서 장비구입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연회비를 비롯해 SMS이용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소요되는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 대금의 일부가 한국연구재단에 기부되는 공익형 카드상품"이라며 "국가로부터 연구비를 제공받는 연구수행기관들이 이지바로 연구비카드에 많이 가입해 연구비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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