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전통시장 5곳 임시 휴장
[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의 5일장(5개소)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이 확진자로 판정되었으며, 이 남성은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이천시 확진자와 공사 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음성군] |
이에 군은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이던 거주지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다중이 모이는 전통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
음성군과 충주시에 추가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군은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음성, 무극, 대소, 삼성, 감곡시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인회의 자발적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홍보와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