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정부, 신천지신도 全명단 확보…26일까지 1300명 검사 계획(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천지 신도 전체 명단을 확보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유증상자 1300명에 대해 26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천지 교회 신도 전수조사 실시와 관련해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10 fedor01@newspim.com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측과 협의해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제공 받기로 24일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해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제공받기로 협의했다. 교회 측은 지난 1~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 신도와 대구교회 신도 중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한다.

김 조정관은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교회 관리 대상 9231명 중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나타난 1300여명부터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26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중 확진환자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병상 확보, 인력 확보 등 방역 대책을 실시한다.

25일 기준 대구시 음압병실 63개 중 47개,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서 430개 병상을 사용중이다. 추가 지정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국립 마산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해 오는 3월 1일까지 160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 공중보건의사 24명, 이어 22일 공중보건의사 51명과 간호사 10명을 지원했고, 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2월 23일 의사 38명, 간호사 59명, 방사선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지원했다.

중대본은 24일 오후 검체채취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인 모집을 시작했는데 이날 10일까지 의사 6명,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8명, 임상병리사 3명, 행정직 10명 등이 지원을 신청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 대해 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