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 직원이 25일 긴급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본사 옆 건물인 LS용산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오전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전 직원에게 하루 동안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이미 출근한 직원도 귀가토록 조치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2018.06.14 deepblue@newspim.com |
전일 아모레퍼시픽은 임산부 전원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고 본사 사옥의 개방 공간인 1·2·3층을 외부인에게 폐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본사 옆 건물인 LS타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 재택근무에 대한 가이드가 내려왔다"면서 "오후에 사옥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며 재택근무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S용산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전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종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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