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주승 의성 부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의성군] 2020.02.24 lm8008@newspim.com |
의성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주소가 예천, 다른 한 명은 영덕이지만 이들 모두 실제 거주지는 의성이다.
이들은 모두 천주교 안동교구에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경북지역에서 이번 성지순례에 참여한 신도는 모두 39명으로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가족을 포함해 접촉자들의 실태도 조사하고 있다.
의성군은 확진자들을 자가 격리 조치한 후 경북도와 함께 이송병원을 물색 중이다.
경북에서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거주지 기준)는 의성 21명, 안동 6명, 영주 2명, 상주 3명 등 모두 32명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