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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통 문화 예술 레이블 '청류' 출범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6:28

최종수정 : 2020년02월23일 16:28

22일 경기상상캠퍼스서 쇼케이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국내 최초 전통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 '청류'(淸流)가 지난 22일 경기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류는 국내 전통문화예술 트랜드를 선도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콘텐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아래 결성됐다.

△느닷(사물놀이·5명) △도시(월드뮤직밴드·5명) △한국무용 듀오 리단(2명) △이수완(경기민요 겸 한복모델) 등 13명의 소속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청류' 단원들.

청류는 앞으로 △사물놀이 △국악(퓨전밴드) △한국무용 △민요 △한복 등 5개 분야를 융합, 전통예술의 멋을 한층 살리면서도 대중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종합 콘텐츠를 선보여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청류의 첫 출발을 알리는 쇼케이스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국악퓨전밴드, 한국무용, 민요, 한복 등 한국 전통 문화와 관련한 5개 분야가 어우러진 종합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사물놀이 느닷, 월드뮤직밴드 도시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패션쇼는 한복에 관심있는 일반인에서부터 모델까지 다양한 계층이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전호 청류 대표는 "전통예술 공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세계적으로는 전통문화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문화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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