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 정책에 필요한 사업 지정으로 기금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지정공모와 일반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 3년 이상 같은 사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삼척시청 전경 [사진=이형섭 기자] 2020.2.18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 대상사업으로 지정공모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지역사회 안전 증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이다. 일반공모는 양성평등 확산 및 여성권익증진사업 분야다. 같은 분야 공모는 1개 단체 1개 사업 원칙이다.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는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양성평등 이념 실현과 여성의 복지·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삼척시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비영리 공익단체다. 총 사업비는 7400만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지원사업 적정성 및 추진 능력, 기금 사용목적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오는 3월 삼척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단체와 지원액을 결정한 후 4월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지역 벤치마킹,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동거가정 행복한 결혼식, 가족사랑수기 공모 및 시상식 등 7개 사업에 325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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