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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싱가포르 도시철도 환승역 공사 수주...1680억 규모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0:03

주롱지구노선(JRL) 환승역 확장·연결공사...설계·시공 수행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금액은 1억97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7년으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좌로부터 응이엔 훈 핑(Ngien Hoon Ping)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앨런 챈(Chan Heng Loon Alan) 육상교통청 위원장, 코 분 완(Khaw Boon Wan)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김민수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사업수행실장이 계약을 기념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2020.02.18 sun90@newspim.com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과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행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다"며 "발주처로부터 도심지 혼잡구간에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한 공법으로 인정받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또 싱가포르에서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마리나 해안 지하고속도로를 준공한 바 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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