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도내 유·초·중·고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5:27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5:27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로 하여금 2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3~5일 간 일정을 잡아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하도록 했다.

각 급 학교는 3월을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 아래 유쾌한 상상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 [사진=전남교육청] 2020.02.17 yb2580@newspim.com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은 △교육과정 공동수립 △교직원 만남의 날(학교 교육활동 안내 및 비전 공유) △학년 배정 및 업무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2020학년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학교 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운영돼 보다 안정적이고 성숙된 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새학년 교육과정 공동수립'은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교사공동체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전남교육 및 학교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단위 교육과정을 편성하게 된다. 또한,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 조직을 구성하고 특색적인 교육활동이 조기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도 꼼꼼히 살펴 준비한다.

'교직원 만남의 날'은 새로 전입한 교직원과 기존 교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목표와 방향, 학교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학년 배정 및 업무계획 수립'은 새로 맞게 될 학년과 학급의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미리 하고, 부서 조직 및 역할에 따른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함으로써 학년 초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유치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첫째날에는 놀이교육 중심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둘째날에는 학교 비전 공유 및 수업 준비, 마지막날엔 직접 실습을 하면서 수업 자료를 준비 한다.

좌야초등학교의 경우, 첫째날 학교 자체 강사를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연수, 둘째날 학년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셋째날 학생들과의 첫 만남 준비로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여수여자고등학교는 첫째날 새로운 업무 파악 및 계획 수립, 둘째날 학교 비전 공유 및 각종 규정 재개정, 셋째날 교과별 교육과정 토론회 등으로 이번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계획을 짰다.

위경종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새 학년을 미리 준비하고, 차분하게 교육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낯섦과 설렘의 시간들 속에서 유쾌한 상상으로 준비된 새학년 교육과정이 3월의 학교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