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도내 유·초·중·고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로 하여금 2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3~5일 간 일정을 잡아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을 운영하도록 했다.

각 급 학교는 3월을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 아래 유쾌한 상상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 [사진=전남교육청] 2020.02.17 yb2580@newspim.com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은 △교육과정 공동수립 △교직원 만남의 날(학교 교육활동 안내 및 비전 공유) △학년 배정 및 업무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2020학년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학교 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운영돼 보다 안정적이고 성숙된 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새학년 교육과정 공동수립'은 새학년 집중준비기간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다.

교사공동체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전남교육 및 학교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단위 교육과정을 편성하게 된다. 또한,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 조직을 구성하고 특색적인 교육활동이 조기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도 꼼꼼히 살펴 준비한다.

'교직원 만남의 날'은 새로 전입한 교직원과 기존 교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목표와 방향, 학교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학년 배정 및 업무계획 수립'은 새로 맞게 될 학년과 학급의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미리 하고, 부서 조직 및 역할에 따른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함으로써 학년 초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유치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첫째날에는 놀이교육 중심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둘째날에는 학교 비전 공유 및 수업 준비, 마지막날엔 직접 실습을 하면서 수업 자료를 준비 한다.

좌야초등학교의 경우, 첫째날 학교 자체 강사를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연수, 둘째날 학년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셋째날 학생들과의 첫 만남 준비로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여수여자고등학교는 첫째날 새로운 업무 파악 및 계획 수립, 둘째날 학교 비전 공유 및 각종 규정 재개정, 셋째날 교과별 교육과정 토론회 등으로 이번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계획을 짰다.

위경종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새학년 집중준비기간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새 학년을 미리 준비하고, 차분하게 교육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낯섦과 설렘의 시간들 속에서 유쾌한 상상으로 준비된 새학년 교육과정이 3월의 학교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