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전수조사…취약계층 감염 차단(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1:44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3:36

29·30번 등 노년층서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발생
요양병원 1470여곳 전체 여행이력·업무배제 여부 확인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진단검사 확대 등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특히 29번, 30번 확진자 등 노년층에서 감염망 밖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해외여행 여부와 무관하게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병원 기반 중증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 등 감염병 감시체계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노인 입원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이력이 있는 종사자와 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29번째 환자는 82세 남성으로 해외여행 겸험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일만에 신규 환자이다. 사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의 모습. 2020.02.16 kilroy023@newspim.com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30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환자가 발생한 만큼 노인들이 많은 요양병원에서 집단 발병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태조사는 전국 1470여개 요양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 이력, 해당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명단, 입원 환자 중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종사자가 중국 등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에는 14일 간 업무를 배제한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더라도 기침,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업무를 배제하고 필요하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 부본부장은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도 필요하다면 해외여행 여부와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감염병 감시체계 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13개 병원에서 병원 기반 중증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SARI), 52개 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체계가 가동 중이다. 아울러 해당 감시체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2 unsaid@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