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경기지역을 대표할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당 최대 7600만원까지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기도] 2020.02.04 jungwoo@newspim.com |
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강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 업종 영위기업은 전년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도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업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은 76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8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확보와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자 지원한도를 전년 최대 7000만원에서 76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기업 부담률을 총 소요비용의 40%에서 30%로 완화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산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소재부품전문기업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업체 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3월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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