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시는 16일 0시 부터 22개 시 산하 병원에 대해 응급 환자가 아닌 경우 직접 내원하지 말고 인터넷으로 예약 접수해 진찰을 받도록 했다.
16일 베이징칭녠바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코로나19 병원내 감염을 막기위해 16일 부터 응급 환자와 발열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 대해 병원 방문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도록 병원 진찰 등록 제도를 변경했다. 시 산하 22개 병원에 대해서는 예약 환자가 아닌 경우 병원 출입이 금지된다. 발열 환자와 응급환자는 예외다.
비응급 비발열 환자중 진료를 원하는 환자는 베이징시 위챗 진찰 예약 등록시스템인 '베이징 병원 통'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인터넷 사전 진찰 등록제에 포함되는 베이징의 22개 병원은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디단(地檀)병원을 우의) 병원을 포함해 요이(友谊) 퉁런(同仁) 차오양(朝阳) 지수탄(积水潭) 텐탄(天坛) 안전(安贞)병원 등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방호복으로 무장한 베이징 중일 우호병원 의료진이 비품을 가지고 병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02.16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