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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테슬라 운전자, 이전에도 '오토파일럿 결함'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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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사용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가 그 이전에도 그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이탈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그의 테슬라 차량은 고속도로의 램프 갈림길 안전구역으로 나아갔는데, 도로법규 상 갈림길 안전구역은 진입 금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2018년 3월 오토파일럿을 이용해 테슬라 '모델 X'를 운전하다 사고로 사망한 월터 후앙은 사망 사고 이전에도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다 그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벗어난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후앙은 가드 레일과 충돌한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후앙은 오토파일럿을 작동해 시속 70마일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고 이전에도 후앙은 오토파일럿 작동이 그의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램프 갈림길 안전구역으로 진행한 적이 있다고 신고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차량의 데이터는 그 당시 후앙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다시 차선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나타냈다고 NTSB는 밝혔다.

문제는 이번 사망 사고에서 후앙이 충돌 직전 6초 동안 핸들을 잡거나 브레이크를 밟거나 충돌을 회피하는 등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NTSB는 후앙이 사고 당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던 증거를 확보하고 오는 25일 사고 원인을 결정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슬라 운전자들은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중에는 한동안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말하지만 테슬라 회사는 항상 핸들에 손을 대고 있어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후앙의 마지막 운전 18분 중 약 6분동안에는 손이 핸들에서 닿지 않았다는 것을 감지한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두 번의 시각 경고와 한 번의 음성 경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직원인 후앙은 회사가 지급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데이터 전송의 기록도 있다고 NTSB는 말했다. 애플의 협조로 복구한 로그를 보면 사고 당시 낱말 맞추기 게임 '쓰리 킹덤(Three Kingdoms)'가 진행되고 있었다.

NTSB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을 할 때 두 손 모두를 사용한다"면서도 "하지만 로그 데이터 자체는 테슬라 운전자 후앙이 아이폰을 손에 들고 있었는지 또는 게임을 어떤식으로 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주지는 못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2016년 플로리다의 사고 이후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비판했던 NTSB는 이후 캘리포니아의 다른 한 사고에 대해서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면 운전기능을 하지 않도록 돼 있다"고 말했고, 또 이번 문서에서는 2019년 3월 플로리다 델레이 비치 사고와 관련 최후 8초 동안 운전자의 손이 핸들에 놓여있었다는 증거가 없고 테슬라 모델 3 운전자는 트럭과의 충돌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 차량 15대가 이날 처음으로 고객들에 인도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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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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