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국 13번째 확진자, 우한 소개 시 무감염자로 오판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5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 13번째 확진자는 한 때 샌디에이고 병원에서 무감염자로 판명됐던 미국인으로 드러났다. 우한에서 소개돼 미국 미라마 격리시설에 있던 이 미국인은 다시 샌디에이고 병원으로 이송돼 지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고 보건당국은 우한에서 소개된 미국인 중에서 샌디에이고 병원에서 무감염자로 판명돼 격리시설로 되돌아온 첫 미국인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여객기로 미 해병대 공군기지 미라마 격리시설에 지난주에 도착했다. 당시 감염 가능성을 보인 다른 세 명과 함께 샌디에이고 병원에 있었지만 모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무감염 진단을 받고 그 다음 날 미라마 격리시설로 돌아왔다.

보건당국은 "하지만 이날 오전 CDC측은 샌디에고 보건당국에 추가 테스크 결과 4명 중 한 사람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왔고 그 사람은 샌디에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돼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 사람은 신종 바이러스 확진자로 편명됐고 현재 감염진행 관찰을 위해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최근 우한을 방문한 자들이고 나머지 2명은 사람간 감염자로 알려졌다.

방역복을 입은 홍콩 당국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2.11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