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국립 국방 대학 '마샬 파힘 군사학교'(Marshal Fahim Military Academy) 인근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나스랏 라히미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공격은 이날 아침 출근시간대에 발생했으며 "군인 3명과 민간인 2명, 총 5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12명이다.
아직까지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없다.
다만 이슬람 무장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해당 학교 인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최소 12명이 부상됐다. 당시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이 배후를 자처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 시르자드 지역에서 순찰도는 장갑차.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2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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