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강호 보험개발원장 "보험산업 이중고…재도약 총력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2:00

신시장 창출·비용 및 업무 효율화 지원
자동차·실손의료보험 구조적 문제 해결 지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11일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정체된 보험산업의 재도약과 생존역량 강화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 신시장 창출 지원 ▲보험회사의 비용·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환경변화에 대응한 최적 컨설팅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자동차·실손의료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강호 보험개발원장 [사진=뉴스핌 DB] 2020.02.11 tack@newspim.com

강 원장은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험수요에 대응한 신상품 개발 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보험수요를 발굴·창출하는 신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주요 질환 예측모형을 활용해 인수 가능한 유병자 범위 확대, 관련 상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유병자 건강보험 시장의 성장잠재력 견인과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인슈테크 진전에 따라 온디맨드(on-demand)형 상품이 국내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보험개발원은 수요가 있는 위험에 대한 국내외 사례조사, 관련 통계 수집분석 등을 통해 혁신형 손해보험 상품의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2년에 시행될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지난해 10개사와 공동 개발한 'ARK시스템'에 최신 IFRS17 기준서 수정사항 추가 및 시스템 성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보험산업은 저금리·저성장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상황을 보험회사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적·실무적으로 최적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 및 감독당국에 대해서는 새로운 회계제도와 지급여력제도가 국내 보험산업 환경에 적합한 수준으로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국의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사례, 리스크 관리 및 상품개발 전략변화, 보험회사의 대응방안 등을 조사분석하여 정책 및 감독당국에 제공할 계획이다.

강 원장은 "작년에 기록적 수준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자동차보험과 지속적인 손해율 악화로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받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