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대응본부'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0일 제1부시장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대응본부 현판식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2.10 |
시는 이날 제1부시장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대응본부' 현판을 걸고 본격적으로 위기상황 대응 체제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구성된 경제일자리국 중심의 경제상황대응반을 제1부시장 중심의 경제대응본부로 승격해 운영하며, △총괄지원반 △소상공인지원반 △기업・수출입지원반 △외국인근로자지원반 등 4개 분야 대응반으로 구성했다.
총괄지원반은 대응상황 총괄업무와 경제동향 모니터링, 소상공인지원반은 소상공인 피해신고 및 지원센터 운영과 시장질서 교란행위 지도단속, 기업・수출입지원반은 수출입 피해신고 및 지원센터 운영과 기업 애로 해소 지원, 외국인근로자지원반은 외국인근로자 및 사업주 애로 해소 지원 등의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대응반은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매일 소상공인과 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막연한 불안감으로 경제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대응본부를 주축으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지원해 이번 사태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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