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막자', 北 병원·철도 등 다중시설 방역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김만유 병원 일꾼, 감염증 관련 위생선전사업 전개"
메아리 "매일 객차소독 깐깐히 해나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병원 및 철도 등의 방역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의 공식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9일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는 제목의 논평에서 "김만유 병원 의료 일꾼들이 책임 일꾼들과 과장, 처장, 방역의사, 총간호장을 비롯한 해당 성원들로 병원적인 비상방역지휘부를 조직해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빈틈없는 조직 사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노동신문 캡쳐]

매체는 "병원에서는 의료 일꾼들을 대상으로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과 관련한 기술 강습을 시급히 조직했다"며 "이에 기초해 위생선전사업과 방역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갔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병원에서는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정형에 대한 총화사업도 매일 엄격히 진행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김만유 병원 의료 일꾼들은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켜선 책임감을 안고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대외 선전매체인 '메아리'의 '철도운수 부문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미리 막기 위해 적시적으로 대책'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대상하는 운수 부문의 특성에 맞게 위생선전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 매체는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소독수 생산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하고 매일 객차소독을 깐깐히 해 나가고 있다"며 "전염병 방역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한 열차 승무원들은 머무는 역들에서 승강대 손잡이와 열차 안의 의장품, 내부시설, 봉사비품 및 위생실 등을 책임적으로 소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국경 역들에서도 화물수송을 맡은 일군들을 고착시키고 여행자들이 무질서하게 드나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비롯하여 방역사업에 저애를 주는 행위들을 엄격히 감독·통제해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이 절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국경을 사실상 폐쇄하고 중국 등 다른 국가와의 왕래를 막았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무는 평양 지역의 방역은 국가적 사업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지난달 말부터 북중 국경 지역인 평북 신의주와 의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하는 등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을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