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리원량 사건 규명, 중국 감찰위 조사단 우한 현지 급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19년 말 우한(武漢)에 퍼지고 있는 전염병의 존재를 알렸다가 유언비어 유포죄로 처벌받은 뒤 신종 코로나 확산과 싸우다가 폐렴증세로 7일 사망한 리원량(李文亮, 34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국가감찰위의 조사단을 우한 현지에 급파됐다.

리원량은 2019년 12월 30일 동창 의사 8명의 SNS 단체 대화방에 '화난(華南)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사스(SARS)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로인해 유언비어 유포죄로 경고와 자필서명 훈계서 작성 등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는 리원량이 신종 코로나를 세상에 처음 알려 주민들과 당국의 조기 대응을 일깨우고 스스로 전염 확산과 싸우다가 결국 자신을 희생했다며 경찰이 유언비어 유포를 이유로 그를 처벌한 것을 매우 잘못된 처사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신종 코로나 발생을 경고한 뒤 바이러스 퇴치와 싸우다가 사망한 의사 리원량. [사진 = 바이두]. 2020.02.08 chk@newspim.com

나중에 경찰은 리문량이 SNS에서 언급된 '사스 확진자 7명 발생'은 실제와 다른 유언비어라고 밝힌 뒤 당시 교육 비평을 진행했고 경고와 벌금 구류 등의 처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8일 인민망은 국가 감찰위가 조사단을 파견한 것과 관련해 한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히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감찰위원회는 지난 2018년 3월 베이징에서 발족된 국가 기관 최고 감찰 기구다. 

리문량 사망 후 현재 중국에는 그가 젊지만 존경할 만한 의사였다는 평가와 함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환구시보는 의사로서 전문적 직업 의식이 확고한 사람이었고 경의를 표할 만한 모범적인 의사였다고 보도했다.   

감찰위 조사단이 파견되기에 앞서 최고 인민법원은 리문량이 SNS를 통해 알린 '7명 사스 환자 발생' 안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는 사스가 아니기때문에 유언비어에 해당하지만 정보자체가 사실을 완전 날조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인민법원은 이어 기계적으로 판단하면 '유언비어'가 맞지만 대중들이 사스 공포를 떠올리며 마스크 착용과 소독, 야생동물 시장 출입 자제 등의 예방활동을 해 결국 신종 코로나에 신속히 대응할 수 계기를 열어줬다는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