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교역 기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對) 중국 수출기업애로 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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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센터 온라인 접수 통합창구인 창원산업진흥원 내 기업지원단 홈페이지[사진=창원시] 2020.02.06 |
통합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접수 통합창구는 창원산업진흥원 내 기업지원단 홈페이지에 개설‧운영 중이다.
오프라인은 창원시 투자유치단에 설치해 피해현황을 통합 관리한다. 접수된 피해사례는 재정 지원 및 각종 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에 지원 대책을 건의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련 단체‧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지역 경제 동향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피해사례 파악 및 애로해소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후속조치로 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대응을 위한 '수출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협업해 나가고 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시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 자금 지원, 피해지역‧업종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취‧등록세 기한연장, 징수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큰 의존을 하고 있는 창원 수출구조를 개선해 대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화상 수출상담 확대 등 비대면 사업과 신남방‧신북방 지역 타깃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창원시는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애로 종합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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