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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홈코노미'·'홈족' 부상, 중국인 생활 중심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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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모바일 게임 특수 맞아,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코로나 확산에 매장 대신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각광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신종 코로나 여파에 중국에서 '홈경제'(宅經濟)가 뜨고 있다. 외부 소비 활동 대신 집에서 게임 및 쇼핑을 즐기는 '홈코노미'가 최근 소비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신경제의 주축인 텐센트,징둥 ,알리바바 등 IT 공룡 기업이 달라진 소비 생태계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급속한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전역에 소재한 유니클로, 스타벅스, 나이키, 디즈니랜드 등 주요 유통 매장과 위락 시설들이 영업을 정지한 가운데,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매출은 급증하고, 모바일 게임의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온라인 기반 업종은 이례적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왕이(王祎) 서남재경재대학(西南財經大學) 경영학과 교수는 '홈 경제는 온라인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업체들이 오프라인 기업을 대체해 가는 현상이고, 현재와 같이 생활 반경이 제한된 상황에서 '홈 경제'의 상품들은 각광 받게 된다'며 '2003년 사스 창궐 시기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온라인 산업이 고속 성장 시기에 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사진=셔터스톡]

집에서 먹고 즐기는 '홈코노미' 수혜자 텐센트, 주가 전망도 '쾌청'

최근 텐센트의 주력 사업인 모바일 게임 부문은 '신종 코로나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극장 ,놀이 공원등 외부 문화 시설 이용이 사실상 차단된 상태에서 모바일 게임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21세기상업평론(21世紀商業評論)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 대표 게임인 왕자영요(王者榮耀)와 화평정영(和平精英)에 폭발적인 트래픽이 몰렸다. 실제로 1월 24일부터 1월 29일까지 인기 순위 상위 10위 게임 중 텐센트의 게임이 절반인 4~5개를 싹쓸이했다.  

이중 왕자영요의 1일 매출은 신종 코로나 빠르게 확산되던 춘제 시기에 20억 위안(3380억원)을 넘어서는 등 한달 매출이 80억위안(1조 352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을 통해 즐기는 미니 게임(小遊戲)도 인기다. 최근 공개된 위챗의 데이터에 따르면, 위챗 미니 게임의 누적 이용자 규모는 4억 명을 넘어섰다. 또 미니 게임을 통한 매출은 향후 38~40% 추가로 증가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중신(中信) 증권은 '게임 업체들의 1분기 매출이 최소 10% 늘어날 것이 유력시 되고, 특히 인기 게임들의 경우 한달 매출이 20%~40%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텐센트의 주가 전망도 낙관적이다. 흥업(興業)증권은 모바일 게임 실적 증가 등 요인을 감안해 텐센트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는 동시에 목표 주가로 443 홍콩 달러를 제시했다.

흥업 증권은 텐센트의 2019년도 매출이 동기 대비 20% 증가한 375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중 핵심 사업인 모바일 게임의 2019년,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0%, 3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신(國信)증권도 올해 텐센트 모바일 게임 실적이 뚜렷히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올해 텐센트의 목표 주가를 453~485 홍콩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계도 이례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징둥성셴(京東生鮮)의 춘제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역에 판매한 신선 식품 규모는 1만 5000 t에 달한다.

징둥측은 신선식품 특별 공급팀을 구성해 늘어난 수요에 대응했다. 징둥 플랫폼에서 판매된 돼지고기 규모는 지난해 춘제 기간 보다 10배 이상 증가했고, 만두 등 냉동식품의 판매도 쇼핑 대목인 광군제 규모를 넘어섰다.

신선식품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지닌 필수소비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두자릿 수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올해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25.6% 늘어난 2034억 8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0 소비자'가 신선식품 플랫폼의 주력군으로 꼽힌다. 35세 이하 구매자들이 전체 소비자들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 보다 더욱 젊은 구매자들이 주력 이용자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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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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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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