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019년 한해 박준배 시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극동테크를 비롯한 7개 기업으로부터 38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평선산단내 입주기업은 총 85개로 늘어나고 분양률은 83.9%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유치기업의 토지보상, 공장 및 설비투자 등에 따른 지역내 부가가치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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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청] 2020.02.06 lbs0964@newspim.com |
김제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기업유치 시장일괄처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평선산단과 백구특장차단지 투자기업들을 통해 약 108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유치한 7개 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약 179명의 고용이 추가로 만들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세 부과금액도 지난 2016년 40개 기업에 약 10억여원에서 2019년 59개 기업에 18억여원으로 크게 증가해 지방세수 확대에 기여했다. 앞으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감면 기간이 종료되게 되면 재정자립도가 13.13%에 불과한 김제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018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96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한 데 이어 2019년에도 국비 189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입주기업 분양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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