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9일 예정인 필기시험을 2주뒤인 이달 23일로 연기했다.
두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안내문'을 5일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이 동시에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 올해 초 농협은행 280명, 농협중앙회 30명을 뽑는 채용공고를 냈다. 서류전형을 통해 지난달 31일 필기시험 대상자 4000여명을 발표하고 이달 9일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각종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농협 인사부도 필기시험 연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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