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여자골프 1위' 고진영·'2위' 박성현·'6위' 김세영, 코로나확산에 아시아스윙 불참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8:40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8:4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박성현(27·솔레어),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3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아 스윙'에 불참한다.

'여자골프 1위' 고진영, '2위' 박성현(가운데), '6위' 김세영이 LPGA 아시아스윙에 불참한다. [사진= 뉴스핌 DB]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 측은 5일 "고진영이 이달 중 태국·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스윙으로 열리는 두 번의 LPGA 투어 대회에 모두 불참한다. 한국 시간으로 3월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을 첫 출전 대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현도 불참을 결정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 관계자는 "파운더스컵이나 그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KIA 클래식을 놓고 올해 첫 출전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진영 등 불참하는 3명의 선수들은 대회 출전 대신 개인 훈련으로 다음 대회를 대비하게 됐다. 이들의 불참에도 아시아 스윙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LPGA는 20~23일 태국에서 혼다 LPGA, 27일부터 3월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각각 개최한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는 이미 취소됐다. 이후 2주간의 휴식후 3월 중순 파운더스컵 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25일부터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GA 투어 차이나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도 인도네시아로 장소를 옮겼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