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9세 이하 청년 채용 시 인건비·역량강화교육 지원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가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세종상의는 올해부터 '세종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상의 로고 [사진=세종상의] 2020.02.03 gyun507@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만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를 채용할 경우 기업에 월 최대 160만원 이내에서 인건비의 80%를 2년간 지원한다. 청년 근로자의 근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기업은 고용 현황 및 고용환경 개선 등 항목을 평가해 선발하며 기업당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3월까지 청년을 직접 채용하거나 세종시와 세종상의 협조를 통해 청년 근로자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참여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세종상의 회원사업부(070-7780-2437)로 해야 한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위해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청년들을 채용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안정적인 고용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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